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디 스내처 (문단 편집) ==== 바디 에이리언 (Body Snatchers) (1993) ==== 비디오 출시명: <바디 에이리언> (1994/03) (SKC 비디오) TV 방영명: <보디 에일리언> (1999/01/30) ([[KBS]] [[토요명화]])[* 성우진은 [[오세홍]], [[정미숙]], [[조달호]], [[이근욱]], [[문관일]] 등.] [[파일:external/1335e7d5abc1dfc5634959e99394d91e372fc9a93c2dea12736d5fbb6fc0fa82.jpg]] [youtube(hHiUetNBHwY)] 1993년작은 저예산 인디 영화를 주로 만들던 [[아벨 페라라]]가 연출했다. 페라라 감독의 팬들에게선 썩 좋은 평을 못 받았지만,[* 특히 싼티 나는 저예산 공포 영화 분위기가 풍기는 트레일러는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는 이쪽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SF 장르로는 드물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음에도, 정작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이 영화를 푸대접해서 미국 개봉을 계속 미루다가 해를 넘겨 1994년 1월에 대충 개봉해 버리고 치웠다. 이에 단단히 화가 난 페라라는 이 영화 이후 다시는 메이저 스튜디오와 작업하지 않고 인디 영화계로 돌아갔다. 이 영화에선 모두가 복제되어 생각도 같아지고 개성이 말살되어버린 상황들이 전작들보다 더 섬뜩하게 묘사되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군기지라는 설정부터가 매우 의미심장한데, 심지어 이 기지의 사령관 역할을 맡은 배우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풀 메탈 자켓]]에서 악마 같은 훈련소 교관 [[하트먼 상사]] 역으로 나왔던 [[로널드 리 어메이]]이다. 유치원 미술 수업 중에 복제인간이 아닌 여주인공의 남동생만 빼고 나머지 아이들의 그림이 복사한 것처럼 전부 똑같다거나, 기지의 의무 장교로 나오는 [[포레스트 휘태커]]에게 복제인간이 된 기지 사령관을 비롯한 다른 군인들이 와서 자아를 버리고 자신들의 일원이 되기를 설득하지만 휘태커는 그런 게 바로 지옥이라며 권총자살해 버리는 장면도 나온다. 결말은 1978년작처럼 확실한 배드 엔딩은 아니지만 모호하게 처리되었다. 가족이 모두 복제인간이 되어버린 여주인공이 복제되지 않은 군기지의 조종사 청년과 함께 헬리콥터로 탈출하는데, 탈출 과정에서 복제인간들에게 점령된 기지를 폭격해 파괴하고 복제인간들이 기생 생물의 알[* 여기서 촉수 같은 선들이 다량으로 뽑아져 나와 표적으로 삼은 인간의 몸체를 칭칭 휘감아서 복제인간을 만들어 낸다.]을 트럭에 싣고 기지 밖으로 나가는 것도 폭격해서 모두 불태워버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해피 엔딩인데,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탄 헬기가 다른 군기지에 착륙하는 장면에서 착륙을 유도하던 군인이 복제인간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연출이 되어 그 기지도 이미 복제인간들에게 장악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들이 고작 헬기 한 대로 기지 전체에 퍼진 복제인간들을 일일이 죽이는 것도 불가능하고, 헬기로 탈출하기 한참 전부터 기생 생물의 알을 미국 전역으로 보냈는데, 기지에 있는 복제인간들을 처치했다고 나머지까지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일:Screen Shot Body Snatchers (1993).png|width=500]] 바디 스내처를 소재로 한 창작물 중에서는 최초로 [[에로티시즘]] 요소가 가미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여주인공 [[가브리엘 앤워]][* <[[여인의 향기]]>에서 [[알 파치노]]와 탱고를 춘 장면으로 알려진 배우다.]가 목욕 도중 잠들었다 복제될 뻔하던 장면, 군 병원 내 침상에서 여주인공의 형상을 한 나체의 복제인간이 스르르 일어나 지그시 주인공을 응시하는 장면 등은 에로틱함과 호러의 극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